한국어와 일본어는 함께 한자 한어 문화권에 속한다. 또 어종에 의해 보수의 문자종(한자와 고유문자인 한글 또는 가나)의 구분이 있는 점 및 세로쓰기, 가로쓰기로도 표기되는 점이 공통점이다.
한국어에 있어서의 한자사용
사용문자로서는 한국어에서는 한자, 한글이 일본어에서는 한자와 가나(히라가나, 카타카나)가 사용되고 있다. 그 양언어모두 아라비아숫자와 알파벳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문자의 종류에 의해 전혀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신문, 편지 그 외 통상적으로는 한자와 한글을 섞어쓰고 있다. (북한은 한글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다.) 또 한국어의 개개의 한자에는 기본적으로 음독이 한가지방법밖에 없다. 한편 일본어 안에서는 대부분의 한자에 음독과 훈독 두가지가 있어서 숙자훈을 제외하고도 하나의 한자에 복수의 음독, 복수의 훈동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양국의 문자사용의 상황을 비교하면 한국어에 있어서의 하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
더욱이 한국어에 있어서는 일본어에 있는 훈독으로서의 사용은 없고 모든 한자음은 1음절이고 1음적은 1블럭(원고용지에서의 한 칸)에 함께 표기된다. 일본어에서는 가나만 쓰는 경우와 한자를 병행해서 쓰는 경우로는 숫자에 꽤 차가 나는 예가 있다.
한국어에서는 상기의 사정이 있기 때문에 원고용지를 사용한 경우도 활자화한 경우도 한글전용인지 한자병용인지 상관없이 장단의 차가 나는 일은 없다. 또한 한자의 자체는 일본이라는 구자체로 다른 것이 적지 않다.
한글과 가나
각자의 고유의 문자인 한글과 가나는 기능과 글자형태도 다르다. 한글과 가나는 모두 양언어의 고유의 문자인 것, 어형(어음)을 나타내는 어의를 나타내지 않는 것, 근대에 이르기 까지 길게 한자에 비해 낮게 위치되어진 것 등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이 양자에게는 차이점도 많다. 한국어의 한글은 자음음소와 모음음소를 개별적으로 나타내는 음소문자이다. 따라서 한칸으로 쓰여지는 한글의 혼을 더욱 단위음소를 나타내는 자모로 분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글은 음소문자이라는 점에서는 알파벳과 공통되는 것이 있지만, 그 표기방법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한글은 일본문장과 중국문장과 같이 세로쓰기, 왼쪽 가로쓰기도 또는 오른쪽 가로쓰기도 할 수 있다. 한 편 일본어의 가나에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는 있지만 어느것도 음절문자이고 한글자한글자를 그 이상으로 분해할 수 없다.
'어학(일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JLPT(일본어능력시험)란? 레벨별 난이도와 시험날짜 (0) | 2024.03.07 |
---|---|
카타카나의 도입법과 학습법 (0) | 2024.03.06 |
히라가나의 도입법과 학습법 (1) | 2024.03.05 |
히라가나의 표기와 카타카나의 표기 (0) | 2024.03.05 |
일본어 문자의 특색 (0) | 2024.03.04 |